政治空白의 대한민국
 

 

좋은 글이기에 (전달 받아) 전달합니다.  一讀(한번 읽기)을 권합니다.

  (中堂님이 누구신지는 잘 모릅니다.)

 

2008년6월6일 현재 대한민국의 지도자는 누구인가.

이명박대통령의 지지율이 20%미만 이라고 하니 80%는 누구인가요?.

누구의 의견이 대한민국을 대변하고 있는가요.?

그 80%의 지지를 받고 있는 지도자도 없고 정당도 없고 단체도 없는데 ".

 

 

 

대한민국에서는 지금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해결책이 무엇이냐고 물어볼만한 사람이 없다.

한국에는 전직 대통령들이 있지만 나라경제의 70% 이상을 해외무역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시급한 문제, 중장기의 문제점 그리고 한국의 나갈 길들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차라리 언론계의 중진들에게 묻는 것이 정치원로(?)들보다 훨씬 좋을 것 같다.

지금은 15세, 16세를 중심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1학년을 중심으로 하는 (고2와 고3은 공부 때문에 촛불시위 할 시간도 없을 것이다) 아이들을 선동하면서 촛불시위를 배경으로 정치를 하고 있는 야당과 손발이 맞지 않는 이명박정권과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는 한나라당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고   나는 곰곰이 생각하는데 民度(민도)가 낮은 나라에서는 훌륭한  지도자가 나오는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세계에서 머리에 붉은 띠를 매고 노동쟁의를 하던 1950년대와 1960년대의 습관을 계속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그리고 2008년에 서울의 대모 양상은 民度(민도)의 尺度(척도)표현에 불과하다.

정치지도자가 없는 것이다. 民度(민도)가 낮기 때문이다.

소신이 있는 국회의원을 볼 수가 없다.

나는 이명박을 지지하였다. 그래서 10년만에 북한쪽으로 기울고 있던 대한민국을 정상적으로 바로세운다고 얼마나 안도의 숨을 쉬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이명박은  현대건설 운영하듯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혼자 뛰고 뒤돌아보면 국민은 피로감을 느끼고 잘 따라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야당과의 대화는 물론이고 여당의 다수파인 박근혜계열과도 대화를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명박은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대통령의 그릇인가 하는 의구심마저 생긴다.

분명한 것은 이명박 주변에 인재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명박에게는 三顧之禮(삼고지례)로 인재를 영입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나는 6개월을 기대려보자 하고 아직도 이명박을 지지하고 있다.

 

 

이승만 시대부터 지금까지를 우리는 살아왔는데 날이 갈수록 한국의 정치는 얄팍하고 깊이도 없고 볼품위도 없고 빈곤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유교사상으로 이어진 나라에서 한국처럼 선배도 인정하지 않고 원로도 무시하고 조상도무시하는 나라는 없다.   

역사를 바로세운다고 하면서 국가의 원로나 조상까지 깔고 뭉개고 있는 나라는 아세아에서는 한국밖에 없다.

 

 

한국의 정치에는 품위가 전혀 없다.

이명박 대통령과 야당의 손학규가 만났는데 FTA문제와 쇠고기문제 등으로 한 치의 양보도 협상의 기미도 보여주지 못하고 헤어졌다.

대통령과 야당지도자가  만날 때는 사전의 교섭을 하고 회담을 set 해야 하는데 이명박 대통령의 주변에는 이런 일을 하는 사람도 없는 것 같고

야당의 손학규도 민주당내부의 갈등 때문에 제대로 마음의 준비도 없이 만나서 자기 할 말만 하고 헤어졌다.

 

 

이명박은 말이 많은데 말보다 행동은 더 빠르다.

말도 적게 하고 행동도 조금 Slow down 하면 좋겠다.

이명박은 자기는 CEO식 대통령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큰 착각이다.

국민에 대한 홍보, 야당과의 협상, 여당내부의 단합 등등은 생각치도 않고 현대건설 운영하듯이 밀어붙이고 있다.

이번의 쇠고기협상 과정을 보면 외무부의 협상전문가는 제외되었고 경제부도 없었고, 농림부의 몇 사람이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방문에 쫓기면서 졸속으로 맺어진 것으로 정권출발한지 두 달 만에 이런 일이 생긴 것은, Speed 내다가 교통사고 가 난 것 같다.

 


나는 이명박은 현명한사람이니까 6개월 이내에 자기의 착각을 알게 될 것이고, 잘 조정을 할 줄 믿고 있지만, 많이 불안하다.

한나라당의 공천과정을 보면 지역구의 지지도나 민심의 방향은 전혀 고려하지도 않고, 국회의원후보를 중앙에서 지명하여 사회주의국가 식으로 공천을 분배를 하여 큰 물의를 일으켰다.


그 후에 박근혜 계열의 반발은 한나라당의 정치부재를 여실히 나타낸 것이다.

이명박은 야당 사람이나 박근혜를 대하는 방법이  신중하지 못했고 조정하는 참모가 있는지 의심이 간다.

참모가 없는지 참모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다.

 


노무현은 정치에 대한 기초적 상식도 없었고, 대한민국헌법을 한번 읽어보았는지 의심이 갈정도로 주체의식이 희박하였다.

노사모들이 노무현을 인기 있는 가수정도로 대우한 것뿐이다.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선출한 民度(민도)의 결과이다.

 


김대중은 자기PR에는 능한 사람이었지만 너무 잔꾀가 많아서 자가당착에 빠져있었고 불행하게도 그의 좌경사상은 해방직후의 사상에서 일보의 진보도 하지 못한 Dogma에 빠져있었다.

약삭빠르게 미국이나 일본 심지어 북한에까지, 자기의 꾀를 부리다가, 모두에게 배격당한 입장이 되었다.

김대중의 철학(?)은 자유민주주의와는 거리가 있었고 북한을 포용한다고 하다가, 포용당했다는 것이 맞는 판단인 것 같다.


김대중은 북한에 Love call을 계속 하였지만, 북한은 대가가 생길 때만 응답을 한 것이다. 김영삼은, 근본적으로 자유민주주의의 철학을 가진 사람이였지만, 불행하게도 지적수준이 낮다는 인상을 받았다.

정치를 자기의 6감으로 처리하면서 살아 온 사람이다. 김영삼은 좋건 나쁘건 신의를 지키려고 한 사람이다.


 


한국의 야당정치인들은, 서울의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하지는 않지만, 광주의 5.18묘지만 찾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광주의 5.18을 민주투쟁으로 보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당시 대모군중은, 민주화를 외친 것을 인정하지만, 데모군중의 일부가 무기고를 부수고 무장을 하여, 국군과 무력대결을 하였기 때문에, 총격전이 벌어진 것이다. 어떤 데모도, 무력으로 국가공권력에 대항하는 것은, 일종의 혁명이지 데모가 아닌 것이다.

진압과정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들에게는, 애도를 표시하지만, 무장대결을 한 데모대를 민주화로 착각하고, 영웅으로 섬긴다는 것은, 아직도 나는 이해를 못하고 있다.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 같은 것은 나도 찬성한다.

나는 호남의 민주주의와 다른 지방의 민주주의가 다른 것을 항상 느끼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같은 철학과, 같은 가치관으로, 형성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호남지방의 국회의원은, 광주 518묘지를 찾고, 다른 지방의 국회의원은, 서울의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는 것을 보면서, 근본적인 이념의 차이를 느끼게 한다.

 


야당의 손학규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걸어온 사람인데, 좌파운동권에서 우파인 한나라당의 보건복지부장관, 경기도지사를 하였고, 보수이념인 한나라당에서, 대통령후보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좌경 야당으로 말을 갈아타서, 김대중의 품에 안기더니, 좌파세력의 야당대표가 되었고, 6월부터는 무직으로 어느 정당으로 갈지 모르는 사람인데, 손학규는 영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미국대사 등과도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이면서, 미국대사가 손학규에게 전화를 걸어서, 쇠고기 문제에 대하여 손학규 의견에 실망했다는 개인적 전화를 공개하여, 민주당에서 공식적으로 논평을 내게 하였다. 나는 손학규라는 사람은, 개인적으로 상종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하였다.

손학규는, 자기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영국의 명문대학에서 공부를 하여, 다소 영국식 신사도를 몸에 가진 사람인가하고 보고 왔는데, 천박한 사고방식에 실망하였다.


손학규는, 7월의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의원직을 가지고 있지 않는 대표로, 다시 선출될 것을 목표로, 지금 기를 세우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손학규가 정말 정치가라면, FTA 문제는 자기가 앞장 설 줄 알아야한다.

미국에서는, 광우병으로 죽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고, 소를 풀을 먹여서 키우기 때문에, 미국사회에서는, 광우병에 대한 공포감은 전혀 없다. 미국은, 대두 생산이 많아서, 소에 대두를 먹이고, 단백질을 공급하지만, 구라파는 대두 생산이 부족하여, 소에 단백질을 보충한다고 동물사료를 쓰기 때문에, 구라파에 광우병이 있고, 그것으로 죽은 사람도 있지만, 구라파도 많이 해결하는 과정이다.

적어도 여당이나 야당의 지도급사람들은, 이런 사실정도는 알면, 태도를 확실하게 해야 하는데, 야당의 지도자가 촛불시위에 불을 붙이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한다.

언론의 방향도 심중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2008년5월21일자, 미국의 신문에는, Ted Kennedy가, 뇌에 암이 생겨서 오래 살지 못한다는 기사가 났다.

민주당의 원로인 90세의 상원의원 Byrd가 눈물을 흘리면서 “Ted, Ted, my dear friend, I love you and miss you”라고 하는 사진이, 크게 실려 있었다.


왜 사람들이 Kennedy 상원의원을 좋아하고 애를 태우는가. 그 가 John Kennedy의 동생이라는 사실보다, Ted Kennedy는 근 50년에 가까운 의원생활에서, 최저인금을 올리는 법안을 제출하여, 항상 빈곤한 사람 편에서, 의정활동을 하여, 존경심을 받았고, 사회복지정책에서는, 항상 돈 없는 빈곤한 대중을 위한 활동을, 쉬지 않고 계속하여 미국인의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Ted Kennedy는, 민주당내에서 진보 파에 속하고, 헐벗고 약한 소수파 인종들의 보호를 위한 의정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활동을 지지하고 존경하고 있었다.

 


내가 EU의 환경문제, 低炭素社會(저탄소사회),  Co2를 감소하는 운동에 감명을 받고 있는 것은, 지구의 溫暖化(온난화)를 방지하는 것은, 지구를 살리는 것이고, 지구를 살리는 것은, 우리 자식들 손자들을 살리는 길이라는 고상한 철학이, 잠겨있기 때문이다.

서양 사람들이, 역시 우리 아세아 사람들보다 앞서 가고 있다는 것은, 지구의 위기감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책을 연구하고, 마련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이나 일본이나 한국의 정치가들 중에서, 아세아 전체의 공동운명체로서의 훌륭한 정책을 내세운 인물은 아직도 없다.

나는 개인적으로 박근혜가, 다음 대권을 잡기를 원한다면, 박근혜의 참모들은, 박근혜를 The first lady of  Asia 로 만드는 작업을, 해야 되는데, 그런 참모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박근혜는, 싱가포르의 이광요 전수상과의 개인교류를 하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

이광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논객으로서, 국제정세와 국제경제 아세아경제에 대한 탁월한 지론을 가진 국제적인 인물이다. 서양에서는 아세아 문제 전반에 관한 질문이나 해결방안들은, 항상 싱가포르의 이광요에게 문의하고 이광요의 생각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미국의 Lynden Johnson 대통령은, 수시로 야당의원들에게 전화를 걸고 “이번에 아들이 하바드 대학에 입학했다면서… 축하 합니다”    “내가 도와 드릴 것이 있습니까. 연락 하세요” “이번의 홍수 때문에 선거민의 가옥이 유실된 것은 당신이 나에게 부탁해서 빨리 수리를 하게 되었다고, 선거민에게 당신이 자랑을 해야 다음 선거에 유리할 것입니다” 등등 의 말을 야당과도 한 사람이었다.


나는 이명박 대통령도, 야당 의원과 밤에 개인적 전화를 걸 정도로 폭이 넓기를 기원한다. 한나라당에는 당을 지키고, 당의 정책을 견지하는 Mr. Hannara-Dang은 없는가, 생각하였다.

거기에 비하면, 무너져간 한나라당을, 천막을 처서 지키고 키워온, 박근혜는  Ms. Hannara Dang 이라는 명칭을 주고 싶다.

이명박의 정치력을 기대한다. 이명박은, 정몽준을 다음 대권후보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착각이다.

정몽준이 대권을 생각한다면, 대기업중심의 정책과 결별하고 빈곤층을 위한 정책을 내놓아야되는데, 그런 가능성은 전무라고 생각한다.

경제만 좋아지면 모든 것이 해결이라는 생각은 지도자로서는 해서는 안 되는 사고이다.


이명박이 진실로 후세에 남는 대통령이 되려면, 교육에 투자하여 교육수준이 높은 문화대국으로 한국을 키워 나가야된다.

우리 한국이, 중국이나 일본 보다 교육수준이 높아지면, 우리는 그들 국가보다 잘 살 수 있게 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중국의 삼국지에서, 三顧之禮 (삼고지례)를 다하여 劉備(유비)가  諸葛亮(제갈량)을 軍帥(군수)로 모시고 온 사실을 잘 이해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때, 劉備는 47세였고 諸葛亮은 27세였다.

나이가 많고 작고가 문제가 아니다.

이명박 정권이 성공 하는가 못하는가는, 오로지 어떤 인재를 쓰는가에 달려있다.

대통령자신이, 선두에서 모든 것을 한다고 생각하면 반듯이 실패하고 만다.


                                                   2008년6월6일

                                                                   글쓴이: 中堂